'결승타' 나성범, "9월 첫 경기 승리해 기분 좋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9.01 22: 44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이 결정적인 타점 본능을 앞세워 팀의 3연승, 그리고 롯데전 10연승을 진두지휘했다.
나성범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3타점 활약을 펼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나성범은 이날 단 1안타에 그쳤지만 결정적인 순간 타점을 생산해냈다. 1-0으로 앞선 5회초 1사 2,3루에서 2루수 땅볼로 2-0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그리고 2-2 동점이던 7회초 2사 1,2루에서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결승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나성범은 "팀 승리에 보탬이 되어 기분이 좋다"면서 "수원에서 경기 마치고 내려와 체력적 부담이 큰 상황에도 팀 선수들 모두 이기려는 마음이 컸다. 9월의 첫 경기 승리하여 기분이 좋고 오늘 계기로 계속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 다하갰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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