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손흥민 대체 선수로 황의조 선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9.01 22: 40

"손흥민 대신 황의조 선발".
한국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서 이청용과 구자철의 연속 골과 지동원의 2도움 활약에 힘입어 중국을 3-2 펠레스코어로 물리쳤다.
경기 후 기자회견을 펼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말미에 "손흥민이 그동안 이적 관련된 부분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다. 특히 이적이 이뤄지지 않고 마무리 된 상황에서 토트넘 구단에 계속 대표팀서 뛰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결국 구단은 반대했고 팀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또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을 대신해 황의조를 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6 리우 올림픽 출전에 이어 연달아 대표팀에 나섰던 손흥민은 독일 볼프스부르크 이적설이 떠올랐다. 하지만 높은 몸 값이 때문에 무산됐고 결국 팀에 남게 됐다. 토트넘도 급한 사정상 손흥민을 빨리 복귀시킬 수밖에 없었고 결국 그를 대신해 황의조가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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