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최근 3연승을 달리는 것은 물론 롯데전 10연승 기록도 이어갔다.
NC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시즌 67승44패2무를 기록했다. 아울러 최근 3연승과 동시에 올시즌 롯데전 10연승의 기세도 이어갔다.
이날 NC는 선발 재크 스튜어트가 5이닝(102구)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다소 난조를 보였다. 2-0으로 앞선 5회말 수비진에서도 아쉬움이 잇따르면서 2-2 동점을 허용해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7회초 2사 1,2루에서 나성범이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결승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면서 4-2의 승리를 거뒀다. 아울러 NC의 이민호-김진성-원종현-임창민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막판 2점의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김경문 NC 감독은 "스튜어트의 승리를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 타선이 조금 더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담담한 승리 소감을 전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