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민(삼성)이 돌아왔다. 허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심창민은 1일 KIA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무대에 복귀했다.
올 시즌 삼성의 뒷문을 지키는 심창민은 45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5패 15세이브 4홀드(평균 자책점 2.63)를 기록 중이다. 심창민은 퓨처스 경기 또는 대학팀과의 연습 경기에는 등판하지 않았고 지난달 31일 불펜 피칭 30개를 소화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류중일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심창민은 퓨처스 경기에 등판하지 않고 불펜 피칭을 한 차례 소화했다"면서 "부담없는 상황에서 던지게 하고 구위를 한 번 보고 소방수로 활용할지 말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심창민을 비롯해 신용운, 임현준(이상 투수), 성의준(내야수), 배영섭, 우동균(이상 외야수)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