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1일 확대 엔트리 시행에 맞춰 야수 4명, 투수 1명을 추가 등록했다.
롯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2차전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최준석, 박종윤, 이여상, 외야수 나경민, 투수 김성재를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이미 조원우 감독은 야수 4명과 투수 1명을 확대 엔트리 시행과 동시에 불러올리기로 결정했다. 가장 주목할 선수는 최준석. 최준석은 지난달 2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기 전, 극도의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말소 전 10경기 타율은 1할9푼에 불과했다.
타격감을 찾지 못한 최준석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가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1군 말소 후 퓨처스리그에서는 타율 4할1푼2리(17타수 7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아울러 롯데는 박종윤과 이여상, 나경민을 불러올리면서 야수진을 강화했고, 투수진의 경우 좌완 김성재를 콜업해 투수진을 보강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