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서캠프 포함 5명 확대 엔트리 등록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9.01 16: 12

한화가 9월 확대 엔트리로 5명의 선수를 새로 올렸다. 
한화는 1일 대전 LG전부터 실시되는 9월 확대 엔트리에 맞춰 5명의 선수를 1군에 추가 등록했다. 외국인 투수 에릭 서캠프와 김재영, 포수 허도환, 내야수 오선진, 외야수 이동훈이 확대 엔트리를 통해 1군 무대에 올라왔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역시 서캠프. 지난 7월 중순 대체 선수로 영입된 서캠프는 1군 7경기에서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7.56으로 기대이하 성적을 내고 있다. 결국 지난달 1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서산에서 조정기간을 거쳤고, 9월 확대 엔트리와 함께 돌아왔다. 

서캠프는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보직 이동한다. 이미 선발로는 경쟁력이 없음이 증명됐고, 권혁과 송창식이 나란히 부상으로 이탈한 불펜 자원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왼손 투수란 점에서 불펜 활용가치가 있다. 서캠프 역시 불펜 보직을 받아들이며 준비했다. 
서캠프와 함께 신인 사이드암 김재영, 포수 허도환, 내야수 오선진, 외야수 이동훈이 1군 엔트리에 올라왔다. 김재영이 서캠프와 함께 권혁, 송창식이 빠진 마운드에 얼마나 힘을 보탤지가 남은 기간 한화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