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끝없는 선행, 우리가 이영애를 사랑하는 이유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9.01 12: 05

배우 이영애가 다시 한번 선행을 통해 모두의 귀감이 되고 있다. 쉴 새 없이 들려오는 선행 소식에 다시 한번 감탄을 하게 된다.
이영애는 최근 육군사관학교에 육사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쾌척했다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자신이 살고 있는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서종중학교에 5천만 원을 기부, 지역 발전에 뜻깊은 기여를 했다.
이에 대해 이영애 측 관계자는 1일 OSEN에 "이영애 씨가 기부를 한 것이 맞다"며 "평소 여러 곳에 기부를 하고 선행을 베풀다 보니 정확한 시기를 밝힐 수는 없지만 육군과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관심이 워낙 커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평소 남모르게 선행하는 스타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해 '대한민국 부사관 사랑 음악회-더 히어로스'의 경비인 4억 원 전액을 후원했다. 조국을 지키다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한 음악회를 위한 따뜻한 손길을 전한 것. 또한 북한 DMZ 지뢰 도발로 큰 부상을 당한 하사들에게도 위로금을 전달한 바 있다.
올 초에는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뇌종양 치료를 받는 5세 베트남 소년을 위해 4천만 원에 가까운 금액을 아낌없이 지원했으며, 지난 4월에는 에콰도르 지진 구호 기금으로 5만 달러를 쾌척해 현지 구호물품 지원에 앞장섰다.
이 뿐만이 아니다. 한국 문화유산 보전 캠페인 홍보대사 등 의미 있는 일에 재능 기부를 하기도 한 이영애는 최근 쌍둥이 승권 승빈과 함께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기부 캠페인 'LYA 러브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이들과 함께 하트 그림 티셔츠, 에코 백, 엽서 등을 제작, 판매 수익금을 아동과 여성의 교육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했다. 또 시각 장애 아동 의료와 다문화 및 새터 이주민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누구나 해야지 마음 먹지만 쉽게 실천에 옮기기 어려운 것이 바로 봉사와 기부 등의 선행이다. 하지만 이영애는 말만이 아니라 누구보다 먼저 앞장서서 기부하고 선행을 베풀 줄 안다. 그러면서도 오히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말을 아낀다.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누고 베푸는 일이 곧 스스로 행복해지는 일이라고 말할 줄 아는 겸손의 미덕까지 갖춘 이영애야 말로 진정한 한류 스타임에 틀림없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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