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다비드 루이스(29)를 2년 만에 재영입했다.
루이스가 다시 첼시로 돌아왔다. 첼시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의 영입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 않고 "루이스와 개인 합의를 마쳤고, 메디컬 테스트도 통과했다"고 짧게 전했다.
2년 만의 복귀다. 루이스는 2014년 7월 첼시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수비진의 노쇠화와 커트 조우마의 부상으로 새로운 수비수가 필요해진 첼시는 루이스의 영입을 타진해 성사시켰다.
첼시는 루이스의 이적료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영국 매체 'BBC'는 첼시가 3400만 파운드(약 498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보고 있다. 2년 전 첼시가 루이스의 이적 댓가로 받은 4000만 파운드(약 586억 원)에 비하면 가치가 떨어졌다.
하지만 루이스의 기량까지 떨어진 건 아니다. 루이스는 지난 2년 동안 파리 생제르맹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정규리그와 쿠프 드 프랑스, 쿠프 드 라 리그에서 각각 두 차례씩 우승을 차지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