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윌셔의 선택은 AFC 본머스였다.
본머스가 윌셔의 임대를 발표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 본머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날로부터 윌셔의 임대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윌셔의 임대 기간은 2016-2017 시즌이다.
아스날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그라니트 샤카를 영입하면서 윌셔는 뛸 자리를 잃었다. 설상가상 출전 기회의 부족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선택을 받지 못한 윌셔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임대를 결정했다.
아스날이 윌셔를 임대 보내기로 확정했다는 소식에 엄청난 러브콜이 쏟아졌다.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무려 22개 구단이 임대 제안을 보냈을 정도다. 그러나 윌셔는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해외가 아닌 잉글랜드에 남기로 결정, 결국 본머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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