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스터, 슬리마니와 5년 계약...이적료 최소 373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9.01 05: 21

레스터 시티가 이슬람 슬리마니(스포르팅 리스본)를 영입했다.
슬리마니의 레스터 시티 이적이 확정됐다. 스포르팅 리스본과 레스터 시티는 1일(이하 한국시간) 슬리마니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레스터 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슬리마니와 5년 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
이적료는 최소 3000만 유로(약 373억 원)다. 스포르팅 리스본은 "레스터 시티와 슬리마니의 영구 이적에 댓가로 최소 3000만 유로를 받고 옵션에 따라 500만 유로(약 62억 원)를 더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최대 3500만 유로(약 436억 원)에 달하는 이적인 셈이다.

2013-2014 시즌부터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활약한 슬리마니는 한 차례 포르투칼 컵대회와 슈퍼컵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33경기에서 27골을 터트리며 다수의 유럽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슬리마니의 영입으로 레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보다 다양한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기존의 리야드 마레즈와 제이미 바디, 오카자키 신지에 슬리마니까지 4명의 공격수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할 예정이다. /sportsher@osen.co.kr
[사진] 레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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