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 김현수, 1일 TOR전 데뷔 첫 1번 선발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9.01 04: 41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우완 선발을 맞아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처음으로 1번 타순에 선발 출장한다.
김현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전날 좌완 J.A. 햅이 토론토 선발로 나온 관계로 9회초 대수비로만 나섰던 그는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얻었다.
이날 볼티모어는 김현수(좌익수)-조너선 스쿱(2루수)으로 테이블세터를 구성했다. 중심타선에는 매니 마차도(3루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마크 트럼보(우익수)가 포진했다. 6번 페드로 알바레스(지명타자)가 그 뒤를 받친다. 하위타선은 맷 위터스(포수)-J.J. 하디(유격수)-놀런 라이몰드(중견수)로 이어진다. 선발투수는 우완 요바니 가야르도다.

토론토는 호세 바티스타(우익수)-조시 도널슨(3루수)-에드윈 엔카나시온(1루수)-마이클 선더스(좌익수)-러셀 마틴(포수)-트로이 툴로위츠키(유격수)-디오너 나바로(지명타자)-케빈 필라(중견수)-디본 트래비스(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냈다.
토론토 선발은 우완 애런 산체스다. 올해 24경기에 등판한 그는 12승 2패, 평균자책점 2.99로 호투하고 있다. 17승을 올린 햅과 함께 토론토 선발진을 이끄는 중심축이다. 김현수와의 상대 전적은 8타수 2안타다. /nick@osen.co.kr
[사진] 볼티모어=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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