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이대호(34)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다.
이대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전날 2루타 포함 2안타를 친 이대호는 텍사스 선발(좌완) 마틴 페레즈를 상대한다. 이대호는 올 시즌 페레즈 상대로 5타수 2안타(타율 0.400)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페레즈는 8승10패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인 클리블랜드전에서 10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애틀은 이날 오말리(우익수)-마르테(유격수)-카노(2루수)-구티에레스(지명타자)-시거(3루수)-이대호(1루수)-마틴(중견수)-아이아네타(포수)-에레디아(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시애틀 선발 투수는 펠릭스 에르난데스(9승4패 평균자책점 3.14)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텍사스는 마자라(우익수)-데스먼드(중견수)-벨트란(지명타자)-벨트레(3루수)-오도어(2루수)-모어랜드(1루수)-앤드루스(유격수)-고메즈(좌익수)-치리노스(포수)의 선발 라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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