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인터뷰] 염경엽 감독, "김재현 오늘 최고의 활약이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8.31 22: 03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넥센은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5-6으로 승리했다. 선발 박주현은 5이닝 6실점(4자책)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7승째를 거뒀다. 김재현은 5타수 3안타 5타점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안타 및 타점 기록을 경신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김재현이 오늘 최고의 활약을 해줬다. 3회 김하성이 2사 만루 기회를 살리면서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경기 초반에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투수와 야수 모두 끝까지 집중해준 점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재현은 "오늘 타격감이 좋지 않았는데 운이 많이 따른 경기였다. 좋지 못한 성적에도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언젠가는 한 번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오늘 나와 다행이다. 오늘 경기가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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