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평의 야구장 사람들] 이승엽의 한일통산 600 홈런과 KBO 최다2루타 최다득점
OSEN 천일평 기자
발행 2016.09.01 06: 34

국민타자 이승엽(40. 삼성)은 개인 통산 홈런과 타점에서 1위 양준혁을 넘어섰습니다.  이승엽은 2013년 6월 개인 352번째 홈런을 날려 통산 최다 홈런 1위에 등극했습니다.
그리고 이승엽은 지난 8월 24일 대구 SK전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1타점을 추가해 최다 타점 1위(1390개)에 올라섰습니다.
이승엽은 지난 8월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0-3으로 뒤진 2회초 무사 1루에서 신재영을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시즌 23호 홈런이자 한일 통산 598호 홈런포로 한일 통산 600홈런에 2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그는 일본에 있던 8년간 159개의 홈런을 날렸습니다.
한일 통산 600 홈런은 올 시즌 내에 나올 것으로 보여 600호 홈런볼을 잡으려는 팬들이 외야석에 늘어나고 있습니다.
8월 30일 현재 이승엽은 KBO 리그에서 439개의 홈런, 1,39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승엽이 각종 타격 기록에서 독보적으로 1위에 있던 양준혁의 기록에 앞으로 도전할만한 기록은 개인 통산 2루타(양준혁 458개)와 득점 1,299점, 루타 3,879루타 등 3가지입니다.
그는 지난 30일 대구 구장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1회말 1사만루에서 맥그레거를 상대로 우익수 2루타를 때려 결승 2타점을 올리고 다음 타자 백상원의 우중간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삼성의 8-1 승리.
이로써 이승엽은 통산 2루타에서 428개를 때려 양준혁의 기록에는 30개 차이로 다가섰고, 득점은 1,273점을 올려 26점 차이가 됐으며 루타는 3,784루타로 95루타를 남겨 놓게 됐습니다.
내년 시즌을 마치고 선수 유니폼을 벗겠다는 이승엽에게 3가지 기록은 내년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그가 최다 기록은 아니지만 꼭 이루고 싶다는 2000안타까지는 현재 1,993 안타여서 올해 안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OSEN 편집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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