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내야수 박석민이 달아나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석민은 3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7-0으로 앞선 4회초 1사 2루에서 이상화의 2구 패스트볼(139km)을 받아쳐 좌중간 2점 홈런을 날렸다. 박석민의 시즌 27호 홈런. 박석민은 2014년 삼성에서 기록했던 27홈런과 타이를 이뤘다.
NC는 박석민의 투런포를 앞세워 4회 9-0으로 kt에 크게 앞서 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