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박용택이 역대 11번째 5년 연속 200루타 기록을 달성했다.
박용택은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초 1사 1루에서 롯데 선발 노경은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박용택은 5년 연속 200루타 기록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11번째 기록이다. 지난 11일 잠실 NC전에서 2000안타를 때려내는 기록을 달성한 박용택은 다시 한 번 KBO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아울러 박용택은 역대 9번째 통산 3000루타 기록에도 2개를 남겨두게 됐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