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9월 확대 엔트리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투수 1명, 포수 1명, 내야수 1명, 외야수 2명이 1군 무대에 오른다.
올 시즌 삼성의 뒷문을 지키는 심창민이 드디어 돌아온다. 허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심창민은 31일 불펜 피칭 30개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심창민은 "오랜만에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질 수 있어 정말 설렜다. 경기 적응이 관건인데 1년 동안 쉰 것도 아니고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리드오프 배영섭(외야수)이 돌아온다. 오른 손목 미세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배영섭은 대학팀과의 두 차례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조율해왔다.
이밖에 권정웅(포수), 성의준(내야수), 우동균(외야수)이 1군 무대를 밟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