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귀' 이다윗 "김소현, 사랑스런 동생..약간 짝사랑인 듯" [인터뷰]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8.31 12: 11

 
배우 이다윗이 김소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다윗은 지난 30일 종영한 tvN '싸우자 귀신아'에서 현지(김소현 분)를 짝사랑하는 김인랑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에 그는 OSEN과 만나 후아유', '순정'에 이어 김소현과 세번째로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전했다. 

앞서 김소현은 인터뷰를 통해 이다윗을 '천사'라고 칭한 바 있다. 이에 이다윗은 "나는 언제까지나 당신의 수호천사이고 싶고, 오빠는 항상 너의 뒤에서 응원할 거다"라며 "약간 짝사랑하나? 이 정도면 사랑인 것 같다"라며 김소현의 칭찬을 맞받아쳤다. 
이어 김소현이 실제 이상형에 가깝냐는 질문에는 "이상형은 아닌데, 너무 사랑스러운 동생이다"라며 "'순정'이라는 영화를 같이 했던 감독님을 가끔 만나는데, 내가 영화 찍을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항상 소현이 얘기를 한다고 하시더라. 꼭 아빠가 늦둥이 딸 예뻐하듯이 미소 짓는 느낌이라더라"라고 답했다. 
또한 앞으로 같이 연기해보고 싶은 여배우로도 김소현을 꼽으며 "이왕 세 개 한 김에 스무 개를 채워볼까 생각 중이다. 같이 하면 이제 서로 잘 알고 편하니까"라며 장르에 대해서는 "내가 로코를 한다는 건 상상이 안 간다. 해보고 싶긴 한데 내가 하면 코미디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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