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맥북보다 얇고 가벼운 젠북3와 투인원 2종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8.31 12: 49

에이수스가 최고 사양 프리미엄 노트북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에이수스는 3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ASUS 3' 론칭 행사를 통해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 '젠북3'와 탈착형 투인원 노트북 '트랜스포머3 프로', '트랜스포머3' 제품을 선보였다.
12.5인치 젠북3은 한국 최초로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케이비레이크(Kaby Lake)를 탑재해 관심을 모았다. 또 16GB의 2133MHz LPDDR3 램과 초고속 1TB PCle 젠 3 SSD 및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USB-C 포트가 장착됐다.

젠북3는 49분 내에 6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완충 후에는 9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젠북3는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해 윈도우 헬로우를 통해 로그인할 수 있어 보안기능을 높인 것과 동시에 비밀번호를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에이수스는 젠북3에 대해 현존하는 12인치 모델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A4 사이즈인 젠북3의 두께는 11.9mm이며 무게는 배터리 포함 910g이다. 에이수스는 맥북(13.1mm, 920g)보다 더 얇고 가볍다고 비교하기도 했다. 
디스플레이 글래스는 코닝사의 고릴라 글래스4를 사용했다. 터치패드도 유리 소재를 장착했다. 
이밖에 2만번 이상의 테스트를 거친 힌지의 사이즈는 3mm로 세계에서 가장 작다고 강조했다.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든과 협업한 스피커도 4개를 장착했다. 
트랜스포머3 프로와 트랜스포머3 역시 프리미엄 제품이다. 에이수스는 가장 다재다능하며 편의성과 확장성까지 갖췄다고 강조했다. 
12.6인치 트랜스포머3 프로는 탈착이 가능한 투인원이며 두께 8.35mm, 무게 795g를 자랑한다. 6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16GB LPDDR3 램을 지원한다. 힌지는 155도까지 접힌다. 터치패드는 기존보다 17% 더 넓게 증가시켰다. 
트랜스포머3도 탈착이 가능한 투인원이며 트랜스포머3 프로와 같은 12.6인치다. 두께는 6.9mm이며 무게는 695g이다.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8GB 빠른 LPDDR3 램을 지원한다. 키보드는 일반 키보드처럼 1.4mm 깊이로 움직인다. 50분에 60% 충전이 된다. 배터리는 9시간 동안 쓸 수 있다. 스타일러인 에이수스 펜도 포함됐다.
젠북3는 색상은 로얄 블루, 로즈 골드, 쿼츠 그레이 3가지가 있으며 4가지 제품 사양별로 159만 9000원부터 199만 9000원이다. 트랜스포머3 프로는 키보드를 포함해 169만 9000원부터 209만 9000원으로 가격을 정했다. 트랜스포머3는 124만 9000원과 129만 9000원 2종류가 있다. 
케빈 린 에이수스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 아시아지역 총괄이사는 "한국은 게임기기를 포함한 에이수스 제품 전략적 요지다. 앞으로도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슨 우 에이수스 코리아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 총괄 지사장은 이날 에이수스의 기업과 함께 이날 신제품을 발표했다. 존 왕 에이수스 본사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 프로덕트 매니저는 각 제품의 상세한 설명에 나섰다.
한편 이날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윤은경 인텔 코리아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인텔과 에이수스는 30년간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인텔의 7세대 기반으로 한 신제품이 고객에게 충분한 만족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경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컨슈머 채널 그룹이사 역시 "변화라는 단어를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윈도우10 론칭 후 다양한 종류, 다양한 모양 기기가 출시 가능해졌다. 인텔 7세대의 향상된 경험, 에이수스의 뛰어난 디자인 실력 등 업계 최고가 만났다"고 축하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