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너무 비싸’ 볼프스, 드락슬러 잔류시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8.31 11: 50

손흥민(24, 토트넘)의 이적이 불발되며 율리안 드락슬러(23, 볼프스부르크)의 PSG행도 없던 일이 됐다. 
볼프스부르크는 3000만 유로(약 376억 원)에 손흥민을 영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3800만 유로(약 473억 원)를 요구하며 협상이 결렬됐다. 
전력누수를 우려한 볼프스부르크는 드락슬러의 파리 생제르망 이적도 백지화했다. PSG는 드락슬러 영입조건으로 7500만 유로(약 934억 원)를 제시한 상황이었다. 드락슬러는 2020년까지 볼프스부르크에서 뛰게 됐다. 볼프스부르크는 수비수 필립 볼샤이트(27)를 영입해 추가로 전력을 강화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역시 전력강화를 구상하고 있다. 토트넘은 독일 올림픽대표팀 공격수 막스 마이어(20)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주전경쟁에서 밀린 손흥민은 토트넘에 잔류하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손흥민-드락슬러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