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틋’ 김우빈♥수지, 초밀착 로맨틱 포개기 슬립 ‘두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8.31 10: 41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배수지가 온 몸을 초밀착한 로맨틱 ‘포개기 슬립(sleep)’으로 안방극장을 초토화시킨다.
김우빈과 배수지는 KBS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제작 삼화네트웍스, IHQ)에서 각각 최고 한류 배우이자 가수인 ‘우주대스타’ 신준영 역과 돈 앞에서 비굴해지는 생계형 다큐PD 노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회 방송분에서는 병세가 짙어지면서 기억이 나지 않는 상황에 당황하는 신준영과 신준영의 시한부 판정을 알게 된 후 애절하게 사랑을 간구하는 노을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무엇보다 김우빈과 배수지가 슬프도록 아름다운 ‘포개기 슬립신’을 선보여 여심을 뒤흔들 전망이다. 극중 신준영이 침대에서 떨어지려는 노을을 위해 몸 전체가 쿠션이 되어주고 노을은 신준영 위에 털썩 포개진 채로 쌔근쌔근 잠을 자는 장면. 정신없이 잠에 취한 노을을 바라보면서 신준영은 희미한 미소를 짓고는 어깨를 두드려준다.

이와 관련 노을의 복수를 위해 애써 노을을 외면하고 있는 신준영의 흔들리는 눈빛이 보는 이들을 ‘심멎’하게 만들 예정. 현실의 가슴 아픈 상황과는 달리, 마치 꿈인 것처럼 노을을 품에 안고 있는 신준영과 신준영의 품에 포근히 안긴 노을의 ‘밀착 투샷’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김우빈과 배수지가 서로의 마음과는 다르게 괴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이번 장면은 단비 같은 달달함을 안겨준다”라며 “촬영현장에서 두 사람이 서로를 다독이며 배려했던 것만큼 아름답고 가슴 뭉클한 명장면이 탄생했다. 두 사람의 애틋하고 로맨틱한 장면이 어떤 모습일 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 될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 jmpyo@osen.co.kr
[사진] 삼화 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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