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21년 연기인생, 행복했지만 불안하고 두려웠다" [화보]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8.31 09: 53

 배우 최강희가 여전한 동안 미모를 뽐냈다.
빅이슈 코리아는 31일 최강희와 함께한 화보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빅이슈 코리아와 최강희가 함께한 두 번째 화보로 지난 2011년 이후 두 번째 최강희의 재능기부라 더욱 눈길을 끈다.
공개 된 화보 속 최강희는 청순 동안 미모를 자랑하며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투명한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가 예쁜 인형을 연상하게 하는 것. 

화보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21년 동안 연기를 하며 좋았던 점도 있었지만 그와 함께 얻은 것이 바로 불안함과 두려움이에요. 한동안 참 많이 힘들었죠. 제 아픔이 사랑으로 치유가 되고 나니까 이제는 남한테도 사랑을 줄 수 있게 되더라고요”라고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최강희는 지난 5월 말 월드비전, KBS '2016 희망로드 대장정' 촬영 팀과 함께 우간다의 카라모자 지역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나눔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처음 카라모자 아이들 눈빛에는 아이들이 가져야 할 생기가 보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들에게 희망을 말해주니 그들의 눈에서 생기가 도는 것을 느꼈어요”라며 “’너에게 더 아름다운 삶이 기다리고 있다’는 희망의 이야기를 들으며 한 아이의 눈동자가 어떻게 바뀌는지 저는 직접 목격했어요”라고 덧붙이며 나누는 삶에 대한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sjy0401@osen.co.kr
[사진] 빅이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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