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이준기 측 "피칠갑 액션신, 대역 없이 신중히 연기"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8.31 09: 45

'달의 연인' 이준기가 화려한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3회에서 왕소(이준기 분)는 나례연에서 1황자를 공격한 것이 3황자 왕요(홍종현 분)이라는 결론을 얻었고, 죄를 지어 혀가 잘린 파계승들이 이 암살기도에 주범이라는 것을 알고 그들의 본거지로 찾아갔다.
왕소는 단박에 수십에 이르는 파계승들을 혈혈단신으로 척살했다. 이들의 배후에 친모 충주원 황후 유씨(박지영 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후환을 없애기 위해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히는데 머뭇거리지 않았다. 그러나 황후 유씨는 왕소가 무예를 배운 정황을 느끼자 그를 의심하고 멀리할 궁리를 하는 장면이 이어져 시청자들은 왕소에 대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 장면에서 이준기의 액션은 유려하고 화려했다. 대역 없이 검을 들고 호쾌한 움직임으로 카메라 앞에 선 이준기를 두고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계속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이 장면은 잔인하다고 소문난 왕소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유가 덧입혀지기 때문에 이준기 스스로 굉장히 신중하게 연기를 했다"고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달의 연인'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