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남는다...볼프스부르크 제안 거절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8.31 07: 19

손흥민(24, 토트넘)이 올 시즌 토트넘에 잔류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토트넘이 손흥민을 영입하고자 했던 볼프스부르크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 
볼프스부르크는 분데스리가서 검증된 손흥민을 이적료 3000만 유로(약 376억 원)에 영입할 계획이었다. 율리안 드락슬러(22)가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할 경우에 대비한 보험이었다. 하지만 토트넘 측은 ‘대체자원이 없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리우 올림픽에 참가한 뒤 소속팀에 잠시 복귀했다. 현재 그는 오는 1일 중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전을 대비해 국내에 머물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토트넘은 마르세유의 윙어 조르주 케빈 은쿠두(21)의 영입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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