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바르보사, 인터 밀란 이적...5년 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8.31 07: 07

브라질의 신성 가브리엘 바르보사(20)가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의 활약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바르보사의 행선지가 정해졌다. 31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밀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투스에서 바르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네이마르가 산투스를 떠난 이후 그 자리를 물려 받은 바르보사는 빠르게 산투스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그는 4시즌이 안 되는 시간 동안 56골을 터트리며 산투스를 두 차례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올림픽 무대에 도전한 바르보사는 네이마르, 루안 등과 함께 브라질의 핵심 공격진으로 활약하며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큰 힘이 됐다.
브라질 리그와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다수 구단에 자신의 능력을 어필한 바르보사는 결국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했다. 레스터 시티 등 다수 구단의 러브콜을 받은 바르보사는 인터 밀란으로의 이적을 선택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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