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이 연타석 투런포를 치며 SK의 공격을 이끌었다.
최정은 30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1회 2점 홈런에 이어 2-2로 앞선 3회에도 KIA 선발 고효준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33,34호 홈런이 이날 나왔다. 개인 8호 연타석 홈런이다. 개인적으로는 시즌 두 번째다.
첫 타석에서 우중월 홈런을 터뜨린 최정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때려냈다. 2-0으로 앞선 1회 1점, 2회 1점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준 SK는 최정의 홈런으로 다시 앞서 나가고 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