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민-박용근, 1군 등록… 박용근 7번 3루수 선발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8.30 17: 48

kt 위즈가 좌완 투수 심재민과 내야수 박용근을 1군으로 콜업했다.
kt는 3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심재민과 박용근을 1군에 등록했다. kt는 야구가 없었던 전날 투수 류희운과 내야수 김연훈을 1군에서 제외한 바 있다.
김연훈은 지난 28일 잠실 LG전에서 수비를 하던 도중 부상을 당했다. 우측 허벅지 근육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 1주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류희운은 올 시즌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등판 기회가 많지 않았다.

심재민은 지난 19일 1군 말 소 이후 11일 만에 1군에 돌아왔다. 올 시즌 51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7홀드 평균자책점 5.09로 활약 중이다. 박용근은 올 시즌 1군 2경기에 등판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달 26일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우측 허벅지 통증 때문이었다. 그러나 부상 회복 후 약 한 달 만에 1군에 복귀했다.
한편 박용근은 이날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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