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강민호, 올해 남은 기간 포수는 힘들 것"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8.30 17: 27

"상태를 지켜봐야 하지만 포수로서는 올해 남은 기간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무릎 부상 치료를 받고 있는 강민호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강민호는 지난 19일 사직 KIA전 경기 도중 오른 무릎 쪽에 이상 징후가 생겼다. 이튿날(20일)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외측부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 이후 강민호는 일본으로 출국해 요코하마에 위치한 이지마 재활원에서 검진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당초 재활 기간은 3~4주 정도로 예상됐지만, 일본에서 재검진을 한 결과 생각보다 빠른 시기에 회복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강민호는 다음달 1일 귀국할 예정이다.
재활 기간이 단축되자 조원우 감독의 생각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더 이상 버티기만 해서는 안되는 현재 롯데의 상황이기에 강민호를 활용하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조원우 감독은 여전히 조심스럽다. 강민호의 상태를 보고 받은 조원우 감독은 "일단 귀국은 빨리 한다고 하는데, 지금 상태는 양반다리를 하는 것은 힘들다고 보고를 받았다"면서 "상태를 지켜봐야 하지만, 포수로 앉았다 일어나는 것은 힘들 것 같다. 올해 남은 기간은 포수로서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