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 김진우, 1일 합류 예정… 지크도 복귀 시동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8.30 16: 33

KIA 마운드에 차례로 지원군이 뜬다. 윤석민이 돌아온 것에 이어 김진우와 지크도 순차적 복귀가 예정되어 있다.
김진우는 30일 함평에서 열린 LG 2군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2이닝 동안 23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패스트볼·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투심을 모두 던졌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4㎞였다”고 덧붙였다.
김기태 KIA 감독은 “김진우가 원래는 5이닝을 던질 생각이었다. 다만 팀 사정상 2이닝을 던졌다”라면서 “일단 모레 들어올 수는 있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오늘·내일 상황이 괜찮다면”이라는 전제를 달았다. 등판 후 특별한 통증이 없다면 확대 엔트리 시행(9월 1일)에 맞춰 1군에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빠진 지크는 광주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역시 상태가 나쁘지 않아 조만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확대 엔트리 시행에 대해 “지크와 김진우가 합류할 것”이라면서 “야수는 준비는 하고 있디. 다만 오늘과 내일 경기를 본 뒤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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