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구자철 지동원 황희찬이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이 2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서 팬 공개 훈련을 실시했다. 대표팀은 내달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중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을 벌인다.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시리아와 최종예선 명단에 석현준을 제외했다. 배려였다. 석현준은 리우 올림픽이 끝난 뒤 FC포르투서 터키 페네르바체로 임대 이적했다. 새 소속팀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전에 11명이 선발로 나서고, 3명이 교체로 뛸 수 있기 때문에 20명 중 6명이 뛰지 못한다"면서 "(석현준이 없지만) 손흥민, 구자철, 지동원, 황희찬 등 옵션이 많아 더 이상 뽑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전이 끝난 뒤 필요하면 대기명단에 있는 7명 중 추가발탁을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dolyng@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