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균상이 드라마 속 배우들의 의상 논란에 대해 시청자들의 만족을 100% 충족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윤균상 29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관련 인터뷰에서 의학물이지만 배우 외모에 치중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있었다는 질문에 성숙하게 답변을 이어갔다.
이날 윤균상은 "모든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다면 참 이상적이고 행복한 것"이라며 "젊고 멋있는 엘리트 의사들의 성장, 사랑 이야기에 사랑해주신 분도 있었지만 그런 문제가 제기된 것은 어떻게 보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100% 만족을 못 시켜드린 게 조금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본인의 만족도에 대해서는 "어떤 작품을 하든 100%는 아닌 것 같다. 모니터할 때 늘 후회한다. 윤도라는 캐릭터가 사실 개인적으로 홀로 쓸쓸하게 남겨진 것이 아쉽기도 했지만 만족스럽다. 더 만족스러운 연기를 하려고 애를 쓴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