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조범현 감독이 전날 패배를 설욕한 소감을 밝혔다.
kt는 28일 잠실 LG전에서 11-4로 승리, LG전 4연패서 탈출했다. 선발투수 주권이 5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타선에선 이진영이 4안타 3타점, 박경수가 3점포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전적 44승 68패 2무를 기록했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선발투수 주권이 완급조절을 통해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영리한 투구로 경기를 주도했다. 포수 이해창의 지능적인 볼배합과 투수리드도 큰 역할을 했다. 이진영과 박경수 등 중심타선이 찬스에서 잘 해결해줘서 경기를 편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