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패패승' MVP 블랙이 뼈아픈 2대 2 동점을 허용한 상황서 분노 모드 발동에 성공하면서 슈퍼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MVP 블랙은 28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이하 슈퍼리그)' 시즌3 8강 L5와 B조 승자전서 1, 2세트를 승리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3, 4세트를 내준 2-2 상황에서 빠르게 불멸자를 차지하면서 7분 만에 승리, 접전 끝에 짜릿한 3-2 승리를 거뒀다.
초반 분위기는 MVP 블랙이 좋았다. 1, 2세트를 가져가면서 주도권을 장악했다. 하지만 L5가 MVP 블랙에 반격에 연달아 성공하면서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바야흐로 블랙에게는 '승승패패패' L5에는 '패패승승승'의 기운이 감돌았던 5세트. MVP 블랙이 드디어 전열을 가다듬는데 성공했다. 블랙은 불멸자를 빠르게 장악하는 전술로 L5를 몰아치면서 7분 만에 상대 본진을 점령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