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김성근 감독, "다음주 6연전이 중요하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8.28 21: 20

한화 김성근 감독이 3연승에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원정경기를 9-1 완승으로 장식했다. 지난 26일 대전 NC전을 시작으로 최근 3연승을 달린 한화는 실낱같은 5강 희망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선발 카스티요가 좋은 컨트롤로 7회까지 잘 버텨줬다. 타선에선 1~2~3번이 찬스를 내고 4~5번이 해결해주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들이 최근 중요한 타이밍에서 잘해주고 있다"고 투타에서 주요 선수들을 두루두루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다음 주 6연전은 중요한 경기들이 예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 주 한화는 두산(잠실)-LG(잠실)-넥센(고척) 등 서울 연고의 3개팀과 2연전씩 맞붙는다. 모두 상대전적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팀들이지만 최근 기세라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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