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래가 MVP에 올랐다.
이훈재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최부경과 김시래 콤비 활약에 힘입어 창원 LG를 84-71로 승리했다.
이로써 상무는 2012년 이후 이 대회 4년 만에 우승을 탈환했다.
상무는 최부경이 26점-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 팀 우승을 이끌었다. 또 김시래는 21점-7리바운드-8어시스트로 공수에 걸쳐 큰 활약을 선보였다. 또 상무는 이대성이 3점슛 3개포함 19점, 8어시스트를 배달하며 힘을 보탰다.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김시래는 총 30표중 13표를 득표하며 MVP에 올랐다.
프로-아마 최강전 MVP에게는 3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우승팀에는 5000만 원, 준우승팀에는 2000만 원, 4강 진출팀(고양 오리온, 부산 kt)에게는 각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잠실학생체=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