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외야진에 변화를 줬다.
LG는 28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이병규(7번)를 엔트리에 넣고, 문선재를 엔트리서 제외했다. 양상문 감독은 “오늘 병규를 올리고 선재를 내렸다. 병규는 오늘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채)은성이가 빠진다”며 “병규는 컨디션이 올라왔다. 무리 없이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이병규는 올 시즌 8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1리 6홈런 30타점 OPS 0.80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 26일 이후 1군 엔트리서 제외됐고, 최근 퓨처스리그를 소화하며 1군 복귀를 준비했다. 양 감독은 이날 이병규가 포함된 클린업과 관련해 “5번 자리 외에는 변경이 없다. 3번에 (박)용택이, 4번에 히메네스가 나간다”고 말했다.
한편 문선재는 올 시즌 3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3리 2홈런 8타점 OPS 0.743을 기록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