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토토프리뷰] 삼성, 롯데꺾고 연승 모드 돌입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8.28 11: 52

롯데를 꺾고 연패의 마침표를 찍은 삼성이 연승 모드에 돌입할까.
삼성은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롯데와 맞붙는다. 전날 경기는 완벽 그 자체. 선발 윤성환이 7이닝 무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고 최형우를 비롯한 타자들이 무려 20안타를 때려냈다. 선발 전원 안타 및 득점 동시 달성. 1승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는 승리였다.
삼성은 28일 좌완 차우찬을 선발 출격시켜 2연전 싹쓸이에 도전한다. 올 시즌 성적은 8승 5패. 평균 자책점은 5.05로 다소 높은 편이다. 선발 마운드에 오를때마다 7이닝 이상 책임지는 등 이닝 소화 능력이 뛰어나다.

직전 등판이었던 21일 고척 넥센전서 8이닝 2실점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강민호, 최준석 등 롯데의 주축 타자들이 다수 빠진 가운데 한결 수월한 승부가 예상된다. 그리고 한일 통산 600홈런 달성에 2개를 남겨두고 있는 이승엽의 대기록 달성 여부도 관전 포인트.
롯데는 우완 박진형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5승 2패 3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45. 삼성전에 두 차례 등판해 1홀드를 거뒀다. 27.00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이날 경기를 패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위기에 처할지도 모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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