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페레그린', 버터필드X퍼넬..할리우드 라이징스타 뜬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8.28 10: 07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하 '미스 페레그린')'이 주연 배우 에이사 버터필드와 엘라 퍼넬의 케미스트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판타지 '미스 페레그린' 주연 배우 에이사 버터필드와 엘라 퍼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에서 나치 장교의 아들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눈물을 자아냈던 꼬마에서부터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휴고', '엔더스 게임' 등의 주연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에이사 버터필드,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로 훌쩍 성장한 그가 팀 버튼 감독의 신작 '미스 페레그린'에서 주인공 제이크 역할을 맡았다. 

에이사 버터필드는 "'미스 페레그린'을 만나는 것은 제이크에게 엄청난 기회인 동시에 도전, 마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과 같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팀 버튼 감독은 "에이사 버터필드의 연기에는 전혀 꾸밈이 없다. 실제로도 사랑스럽고 감정이 풍부하다. 갑자기 많은 사건을 겪게 되는 10대 소년의 연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공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을 가진 엠마 역을 맡은 엘라 퍼넬은 '레전드 오브 타잔'에 어린 제인 역할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예다. 제이크를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으로 인도하는 엠마는 공기보다 가벼워 항상 납으로 된 신발을 신고 다닌다. 
엘라 퍼넬은 공기처럼 가벼운 느낌의 움직임을 이해하기 위해 제작진과 많은 연습을 거쳤고 환상적인 공중 장면을 와이어 장치를 통해 직접 연기해 팀 버튼 감독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미스 페레그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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