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男 핸드볼, 우즈벡 꺾고 亞선수권 조별리그 첫 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8.28 09: 01

한국 남자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조별리그 첫 경기서 우즈베키스탄을 물리쳤다.
18세 이하 남자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서 열린 제7회 아시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서 우즈베키스탄을 53-27로 완파했다.
강탄(정석항공과학고)이 10득점한 것을 비롯해 6명이 5골 이상씩을 몰아넣었다. 골키퍼 김민석(전북제일고)과 안재필(조대부속고)은 우즈베키스탄의 슛 45개 중 18개를 막아냈다.

한국은 전반을 17점 차로 크게 앞선 뒤 후반 들어 16명 전원을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대승을 매조지했다.
한국은 지난 2014년 제6회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다. 
아시아 9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1~3위국에 내년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 출전권이 주어진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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