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토토프리뷰] ‘이닝이터’ 소사, kt 상대로 4연승 조준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8.28 08: 56

LG 트윈스 선발투수 헨리 소사가 4연승을 위해 마운드에 선다.
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4차전에 선발투수로 소사를 예고했다.
소사는 올 시즌 26경기 161⅔이닝을 소화하며 7승 6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 중이다. 올해 kt를 상대로는 4경기에 나서 25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다. 통산 kt전 성적은 8경기 48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3.94다. 

LG는 지난 25일 고척 넥센전부터 27일 잠실 kt전까지 3연승을 질주, 마침내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5위로 올라섰다. 4위 KIA와 0.5경기 차이인 만큼, 이날 4연승에 성공한다면 순위를 더 올릴 수도 있다. 그런데 LG는 전날까지 김지용과 임정우를 이틀 연속으로 등판시켰다. 불펜 필승조 투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소사가 긴 이닝을 소화하며 승리까지 이끌지 주목된다. 소사는 리그 전체 이닝 부문 4위에 자리 중이다. 
반면 kt는 신예선발투수 주권을 마운드에 올린다. 주권은 올 시즌 22경기 99이닝 4승 6패 평균자책점 5.64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LG와 첫 맞대결이며 지난해에는 LG와 2경기에 나서 총합 6이닝 3실점했다. 주권이 LG전 호투로 팀의 전날 패배를 설욕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10승 3패로 LG가 kt에 크게 앞서고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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