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토토팀] K리그 클래식 우승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빅매치가 열린다.
FC서울vs 전북 현대(좌측이 홈)
서울과 전북은 28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를 벌인다. 승점 6 경기다. 클래식은 두 개의 세상으로 나뉜다. 1위 전북은 27경기 무패행진(승점 59)을 구가 중이다. 2위 서울(승점 49)은 유일한 전북의 대항마다. 두 팀은 시즌 초반부터 줄곧 선두 경쟁을 해왔다. 3위권인 제주와 울산(이상 승점 40)과 그 아래로는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이날 전북이 승리하면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다. 무패우승도 현실로 다가온다. 서울이 이긴다면 승점 7 차이로 바짝 추격할 수 있다. 두 팀의 팽팽한 승부가 예상되는 이유다.
한편, 전남 드래곤즈는 안방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제철가 더비를 펼친다. 8위 포항(승점 35)과 9위 전남(승점 32)의 자존심을 건 승부다.
상주 상무는 홈으로 수원 삼성을 불러들인다. 5위 상주(승점 39)는 상위권 도약을, 10위 수원(승점 30)은 중위권 점프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