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토토프리뷰] 19세 구창모, 흔들리는 NC 구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8.28 05: 44

 2위 NC와 3위 넥센의 간격이 2.5경기 차이로 줄었다.
NC가 27일 넥센에 한 점 차로 패한 결과다. 28일 넥센-NC전의 선발 투수는 구창모(19, NC)와 맥그레거(30, 넥센)다. 이날 승패에 따라 1.5경기로 좁혀지거나 3.5경기로 멀어지게 된다.
NC 구창모의 어깨가 무겁다. 구창모는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해 4번째 선발 경기다. 지난 17일 삼성전과 23일 KIA전에서 연거푸 승리 투수가 됐다.

왼손에서 나오는 145km의 빠른 공과 커브, 슬라이더가 주무기다. 삼성과 KIA 타선을 상대로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 넥센의 좌타자들 박정음, 고종욱, 서건창, 대니돈을 잘 봉쇄해야 한다.
올 시즌 넥센 상대로는 불펜으로 3경기 나서 4.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맥그레거는 올 시즌 교체 외인으로 합류해 9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5.03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2승무패 평균자책점 3.82로 더 낫다. 지난 17일 롯데전에선 7이닝 무실점으로 4승째를 기록 했다.
그런데 맥그레거는 NC 상대로는 1경기 5.2이닝 10실점으로 패전 투구가 된 바 있다. 150km의 빠른 공을 지녔으나 피홈런이 많은 편이다. 좁은 마산구장에서 홈런타자들인 테임즈, 박석민, 나성범 등의 장타를 조심해야 한다. 특히 테임즈는 27일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이 좋아 경계대상 1순위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