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토토프리뷰] 윤희상, 위기의 SK를 구할 것인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8.28 05: 43

SK가 6위로 떨어졌다. 더 이상 물러설 데 없는 상황에서 우완 에이스 카드를 꺼낸다. 
SK는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지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선발로 우완 윤희상(31)을 예고했다. 2연패로 6위까지 떨어진 SK로선 꼭 잡아야 한다. 
윤희상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6승4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 7번. 6월 5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1.97, 7월 5경기 평균자책점 4.45로 위력을 떨쳤다. 

그러나 8월에는 4경기에서 1승을 올렸으나 평균자책점 9.68로 페이스가 눈에 띄게 떨어져있다. 8월 피안타율이 4할2푼2리, 특히 최근 2경기 연속 6실점으로 5회 이전에 강판됐다. 
한화를 상대로도 올 시즌 1경기에 등판했는데 결과가 썩 좋지 않았다. 지난달 6일 문학 한화전에서 4⅓이닝 7피안타 6볼넷 1사구 3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SK는 26일 최하위 kt에 1-5로 덜미를 잡힌 데 이어 27일 경기에서도 7위 한화에도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그 사이 순위도 4위에서 6위로 떨어지며 5강 전선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한화는 외국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를 내세워 3연승을 노린다. 카스티요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5.58을 기록 중이다. SK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 투수의 장점인 생소함을 살릴 수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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