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과 지동원이 나섰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8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볼프스부르크에 0-2로 졌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지만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구자철은 후반 37분 우사미 다카시와 교체됐다.
그리고 지동원은 후반 18분 알프레드 핀보가손을 대신해 경기에 출전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5분 볼프스부르크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좀처럼 반격을 펼치지 못하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 등 공격자원을 투입해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4분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에게 추가골을 허용, 무너지고 말았다.
한편 박주호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도르트문트는 마인츠05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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