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통한' 김도훈, "모두 내 잘못"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8.27 21: 10

"모두 내 잘 못".
인천 유나이티드는  2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수원FC와 원정경기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인천은 최하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김도훈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내 잘못으로 인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결과가 좋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오늘 승점이 굉장히 중요했다.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것은 내 잘못"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당장 선수단 변화를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잘 풀리지 않는 경기를 해결해야 한다. 그 부분을 잘 맞춰서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한 차례 승리했던 상황과 이날 경기의 다른 부분에 대해 김 감독은 말을 아꼈다. 김도훈 감독은 "모두 내 잘못"이라고 전했다.  
김도훈 감독은 "전술적으로 여러가지를 준비했다. 좋은 상황에서 펼쳤던 전술들이 잘 풀리지 않았다. 더 수비적인 전술을 준비해서 다음 경기 임하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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