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하주석이 데뷔 첫 10홈런을 쏘아 올렸다.
하주석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원정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8회초 4번째 타석에서 박민호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3구째 바깥쪽 높게 들어온 121km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하주석의 시즌 10호 홈런. 지난 2012년 프로 데뷔 후 5년-3시즌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하주석의 홈런과 함께 한화는 시즌 5번째 선발타자 전원안타를 완성했다. /waw@osen.co.kr
[사진] 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