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의 슈퍼 유틸리티맨 지석훈이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시즌 9호째를 기록했다.
지석훈은 2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6회 1사 1,2루에서 김상수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김상수의 포크볼(127km)이 밋밋하게 떨어지자 벼락같이 배트를 휘둘렀다.
NC는 6회초 넥센 이택근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2-4로 뒤지자, 지석훈이 스리런 홈런으로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양팀 선발 밴헤켄(5이닝 2실점)과 최금강(5⅔이닝 4실점)이 내려간 뒤 불펜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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