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금강, 넥센전 5⅔이닝 4실점...패전 위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8.27 19: 54

NC 최금강이 피홈런 2방으로 웃지 못했다. 
최금강은 2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6회 2사까지 8피안타 2피홈런 4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박정음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그러나 이후 세 타자를 모두 외야 뜬공으로 잡아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볼넷 하나만 내주고 무실점. 1사 후 대니돈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이택근의 삼진으로 잡고 박동원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았다.
3회 추가 실점했다. 김하성을 볼넷, 박정음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몰렸다. 고종욱의 좌전 적시타로 2점째를 내주고 무사 1,2루가 계속됐다. 위기에서 최금강은 3~5번 중심타선을 잘 막아냈다. 서건창은 중견수 뜬공, 윤석민은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김민성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해 위기를 벗어났다.
4회에도 대니돈과 이택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박동원을 삼진, 김하성을 1루수 뜬공으로 잡아 주자들을 묶었다. 박정음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없이 끝냈다.
5회 1사 후 서건창에게 좌전 안타. 윤석민의 2루수 땅볼 때 서건창이 2루에서 아웃됐다. 이어 김민성을 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마쳤다.
2-2 동점인 6회 선두타자 대니돈에게 우측 펜스를 맞히는 2루타를 맞았다. 이어 이택근에게 던진 초구에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박동원과 김하성을 투아웃을 잡은 후 임정호로 교체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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