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내야수 김주형이 시즌 14호 홈런을 날렸다.
김주형은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15차전에 출전해 첫 번째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는 대형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1-0으로 앞선 2회말 1사후 타석에 들어선 김주형은 두산 선발 허준혁의 4구 가운데 높은 직구를 그대로 후려쳐 왼쪽 장외 홈런을 날렸다. 비거리 130m짜리였다.
2-0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KIA는 이어진 공격에서 김호령의 좌전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