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리그(CSL)의 허베이 화샤 싱푸가 지난 시즌까지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었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을 사령탑에 앉혔다.
허베이는 27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페예그리니 감독과 2017년 말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허베이는 지난 시즌 중국 갑리그(2부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CSL로 승격했다. 허베이는 올 시즌을 앞두고 제르비뉴, 스테판 음비아, 가엘 카쿠타 등 유럽에서 활약했던 이들을 데려오며 우승 의욕을 내비쳤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리버 플라테(아르헨티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등 남미와 유럽 명문 구단을 두루 지휘한 명장이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내달 10일 리그 선두인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홈으로 불러들여 데뷔전을 치른다./dolyng@osen.co.kr
[사진] 허베이.